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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첫 온라인콘서트 126개국서 지켜봤다

등록 2020.08.10 08: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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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트와이스. 2020.08.09.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트와이스. 2020.08.09.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트와이스'의 첫 온라인 단독 콘서트를 120여개국에서 지켜봤다.

1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전날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를 통해 선보인 온택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 트와이스 : 월드 인 어 데이'는 세계 126개국 팬들과 함께했다.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 피날레 공연이 취소된 이후 처음 열린 콘서트다.

'월드 인 어 데이'는 이런 아쉬움을 덜어냈다. '2019 트와이스라이츠'의 포문을 열었던 서울을 비롯해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뉴욕, 시카고, 쿠알라룸푸르, 일본 7개 도시 등 이들이 방문했던 총 16개 지역을 무대 위에서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디지털 영역에서만 볼 수 있는 신기술이 적용돼 눈길을 끌었다. '예스 오어 예스' 무대에서는 서로 다른 의상을 입은 18명의 트와이스가 한꺼번에 등장했다. MCC(Motion Control Camera) 시스템을 활용한 것으로, 트와이스의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역동적으로 연출했다.

[서울=뉴시스] 트와이스. 2020.08.09.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트와이스. 2020.08.09.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모어 앤드 모어' 순서에서는 음악이 흘러나오자, 무대가 순식간에 나무와 꽃, 사과로 뒤덮이며 숲속으로 순간이동한 듯한 착각에 빠지게 했다. 또 디지털 인터랙션 기술을 통해 200명의 관객들과 동시에 화상 채팅을 진행했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트와이스' 이름을 걸고 처음 진행하는 온라인 콘서트라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됐다. 그런데 오늘 공연을 통해 전 세계 팬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를 응원해 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팬들 덕분에 더 큰 에너지를 얻었고 정말 행복하다. 여러분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됐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트와이스는 지난 6월1일 발표한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의 영어 버전을 조만간 발매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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