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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개성인삼·장단콩 축제 취소, 직거래장터로 대체

등록 2020.08.10 10:29:31수정 2020.08.10 10: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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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 전경.(사진=파주시 제공)

파주시청 전경.(사진=파주시 제공)

[파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는 10월과 11월 개최 예정이던 파주개성인삼축제와 파주장단콩축제를 취소하고 직거래장터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가을 2차 대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축제 추진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하고, 대신 농산물 판매 대책으로 온라인 특판 행사와 방역 대책 수립 후 워킹스루 방식의 직거래 장터를 운영키로 했다.

온라인 특판 행사는 파주시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파주팜’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판매가 어려운 파주개성인삼과 파주장단콩은 당초 예정됐던 축제기간을 포함해 상당 기간 동안 임진각 내 워킹스루 직거래 장터를 개장해 오프라인 판매를 병행키로 했다.

워킹스루 장터에서는 혼잡과 교차로 인한 감염 위험을 피하기 위해 QR코드 신원 확인 및 발열 검사 후 한쪽 방향으로만 이동 가능하며, 판매 품목은 인삼과 콩, 쌀 등 10종 내외다.

파주시 관게자는 “올해 축제는 부득이하게 취소했으나, 축제의 연속성을 위해 온·오프라인 판매 행사와 이벤트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방문객과 농업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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