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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태풍 '장미' 대비 점검…원전 등 비상근무체계

등록 2020.08.10 11: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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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무소·한수원 등 상황점검회의 개최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5호 태풍 '장미'가 빠르게 북상 중인 1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색달해수욕장 해상에 커다란 파도가 만든 하얀 포말이 가득하다. 2020.08.10.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5호 태풍 '장미'가 빠르게 북상 중인 1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색달해수욕장 해상에 커다란 파도가 만든 하얀 포말이 가득하다.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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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재 북상하고 있는 제5호 태풍 '장미'에 대비하기 위해 원자력발전소,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연구용 원자로 등 원자력이용시설 점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원안위는 이날 원안위 방재상황실에서 엄재식 원안위원장 주재로 이를 위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고 고리·한빛·한울·월성 등 4개 지역사무소,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실시한 여름철 특별점검 결과와 제5호 태풍 '장미' 대응 계획을 보고하고 대비 태세 등을 점검했다.

엄 위원장은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태풍까지 한반도 남동부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 안전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며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히 보고해달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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