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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장미 북상' 여수해수청, 여객선 16개 항로 통제

등록 2020.08.10 13:55:37수정 2020.08.10 13: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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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 5호 태풍 '장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 서귀포 남동쪽 부근 해상에서 시속 40㎞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 5호 태풍 '장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 서귀포 남동쪽 부근 해상에서 시속 40㎞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제5호 태풍 '장미(JANGMI)' 북상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여수해수청은 제5호 태풍 '장미'가 이 날 제주 동쪽해상을 거쳐 오후 3시께 경남 남해안쪽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여수·고흥·제주지역에서 운항하는 여객선 16개 항로 17척을 통제했다.

또 전날 오후 2시 선박대피협의회를 개최해 여수·광양항 내 접안선박의 위험물 및 자동차운반선과 일반화물 및 컨테이너선을 피항 조치했다.

여수신북항 계류시설 건설현장 등 항만·어항공사 현장 8개소에 대해서는 공사 중지 후 작업선 피항, 장비고박 등 안전조치를 완료하고 상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올해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첫 태풍으로 해양수산분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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