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 에너지 절감 기술력 인정 '에너지 위너상'(종합)
삼성전자 2년 연속 최고상...LG전자 4년 연속 최다 수상
[서울=뉴시스] '제23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로고
삼성전자는 10일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총 8개 제품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에는 75인치 '크리스탈 UHD TV', '에너지 효율상'에는 '그랑데 건조기 AI', '에너지 기술상'에는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가 각각 선정됐다. '셰프컬렉션 냉장고', '비스포크4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무풍 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그랑데 세탁기 AI' 등 5개 제품도 '에너지 위너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시스템에어컨 4Way 카세트 냉난방기'로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크리스탈 UHD TV.
LG전자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대상 2개를 포함해 본상 8개를 수상했다. 올해까지 4년 연속 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LG전자 상업용 싱글 냉난방기는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고출력 양면 발전 태양광 모듈은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도 ▲휘센 인버터 제습기 ▲디오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디오스 양문형 얼음정수기냉장고 ▲트롬 워시타워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트롬 세탁기 씽큐 등이 본상을 받았다.
[서울=뉴시스]'제23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상업용 싱글 냉난방기 (제공=LG전자)
고출력 양면 발전 태양광 모듈은 12개의 얇은 와이어로 태양광 셀들을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첼로(Cello) 기술을 적용한 고효율 제품이다. 양면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일반 모듈에 비해 발전량이 많다.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기술 또는 제품에 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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