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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장미’ 영향권 벗어나…“태풍 특보 해제”

등록 2020.08.10 13: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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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 태풍 특보도 풍랑주의보로 변경 발효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5호 태풍 '장미'가 제주를 통과한 가운데 10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에 관광객들이 찾아와 활짝 핀 문주란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담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0.08.10.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5호 태풍 '장미'가 제주를 통과한 가운데 10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에 관광객들이 찾아와 활짝 핀 문주란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담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0.08.10.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제주도 전역에 내려졌던 태풍 특보가 해제됐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 제주도 전 해상,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의 태풍 특보를 해제하고, 해상의 태풍특보는 풍랑주의보로 변경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장미는 오후 1시 현재 경남 통영 남남서쪽 약 119㎞ 해상에서 시속 51㎞로 북북동진중이고 제주도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예보됐다.

비구름대도 점차 북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에는 산지를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다만 이날 밤까지는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1일 낮 12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 20~60㎜이다.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특보는 1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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