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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기업용 메신저 '웍스모바일', 글로벌 고객사 10만곳 돌파

등록 2020.08.10 15: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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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흥 대표 "아시아 최고의 업무 협업 도구가 될 것"

(출처: 네이버)

(출처: 네이버)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네이버 자회사 웍스모바일은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고객사 수가 10만 곳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10만 고객사 돌파는 유무료 가입 고객사를 합한 수치로, 코로나 19로 인한 기업들의 근무 환경 변화로 협업 툴 도입이 크게 늘어난 결과라는 설명이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웍스모바일의 글로벌 월 평균 가입 고객사 수는 코로나 이전에 비해 약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이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한시적 라이트 무상 지원 캠페인, 업무용 메신저 위주의 프리 런칭 등 무료 상품으로 웍스모바일을 부담 없이 접할 기회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또 일부 외산 화상회의 솔루션의 경우 취약한 보안 문제가 거론되기도 해, 보안성을 갖춘 웍스모바일이 부각됐으며, 기존 고객사들이 그룹사와 협력사로 확산된 점도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웍스모바일은 지난 상반기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GS칼텍스, 아모레퍼시픽과 본사와 지점·판매점 간의 협업 지원 도구로 활용을 검토 중이며, 이는 지점 간 커뮤니케이션 용도로 이미 일본에서 다수의 레퍼런스를 확보한 점이 주효했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 내에서도 상위 10위 보험사 중 도쿄해상화재보험을 포함한 4개사가 웍스모바일을 도입했고 미즈호 은행, 노무라 증권 등 까다로운 금융, 보험업계의 보안 기준을 맞춘 대표적인 업무용 메신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웍스모바일 한규흥 대표는 "2016년 웍스모바일이 업무용 메신저를 처음 선보였을 때부터 다양한 고객들의 혹독한 검증을 거쳐온 덕분에 언택트 상황에 가장 먼저 선택받는 솔루션이 될 수 있었다"며 "네이버의 기술력과 5년간의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웍스모바일은 글로벌 10만 고객사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협업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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