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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위기에 처한 주민 구조한 경찰관 2명 표창

등록 2020.08.10 15: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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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찰서 고진형 경장(좌)과 가평경찰서 박건식 순경(우)이 표창 수여 후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제공)

의정부경찰서 고진형 경장(좌)과 가평경찰서 박건식 순경(우)이 표창 수여 후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제공)

[의정부=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집중호우 기간 생명이 위험했던 주민을 구조한 유공경찰관 2명에게 경찰청장 표창과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의정부경찰서 고진형 경장은 지난 5일 중랑천 급류에 뛰어들어 떠내려가는 아동을 구조한 뒤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공적을 인정받아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고 경장의 활약은 당시 현장을 비추고 있던 CCTV가 공개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져 국민에게 헌신하고 봉사하는 경찰상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가평경찰서 박건식 순경은 지난 3일 조종천 범람 당시 침수된 주택가를 수색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주민 12명을 무사히 대피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함께 표창을 받았다.

이문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전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경찰의 귀감이 된 젊은 경찰관들이 자랑스럽다”며 “특히 젊은 직원들이 헌식적인 자세로 임무를 수행해 경찰의 미래가 매우 밝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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