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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일본 암호자산 거래소 비트맥스에 '링크' 상장

등록 2020.08.10 15: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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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일본 암호자산 거래소 비트맥스에 '링크' 상장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은 지난 6일 자체 개발 암호자산인 링크(LINK)를 일본 암호자산 거래소 비트맥스에 상장했다고 10일 밝혔다.

라인의 디지털 토큰 및 블록체인 사업 관련 자회사인 LVC주식회사(LVC)가 운영하는 비트맥스는 지난해 9월에 론칭한 라인의 일본 암호자산 거래소다. 라인 메신저를 통해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상장을 계기로 비트맥스에서는 링크(LN)를 비롯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비트코인캐시(BCH), 라이트코인(LTC) 총 6개의 암호자산을  매매할 수 있게 된다.

라인은 독자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라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서비스 제공자의 상생관계인 ‘라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라인 토큰 이코노미’ 개념을 선보인 바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디앱(dApp: 분산형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사용자가 가입하고, 사용자의 활동량 및 기여도에 비례해 보상으로 링크가 제공되는 구조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동기를 부여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다.

라인은 링크를 라인의 사용자 보상 기반 콘텐츠 등의 디앱 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라인은 최근 라인 블록체인 공식 웹사이트와 백서를 내놓았다. 웹사이트와 백서에서 링크와 라인 토큰 이코노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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