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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미중 갈등 우려 속 소폭 상승

등록 2020.08.10 15: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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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원 오른 1185.6원 마감, 상승폭은 제한

원·달러 환율, 미중 갈등 우려 속 소폭 상승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84.7원)보다 4.3원 오른 1189.0원에 출발했다. 미중 갈등 고조에 따른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은 것이다. 다만 오후들어 달러 강세가 다소 완화되면서 전거래일 대비 0.9원 오른 1185.6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중 갈등 우려 속에서 위험선호 심리는 일단 주춤해진 모습이다. 미국이 중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틱톡(TikTok)과 위챗(WeChat) 모회사의 미국 내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데 이어 친중국 성향인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등 11명에 대해 제재를 가하면서 미중간 갈등 수위는 높아지고 있다.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코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857.63)보다 1.90포인트(0.22%) 오른 859.53에 개장한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닥 지수가 0.94포인트 (0.11%) 내린 856.6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351.67)보다 2.25포인트(0.10%) 오른 2353.92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4.7원)보다 4.3원 오른 1189.0원에 출발했다. 2020.08.10.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코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857.63)보다 1.90포인트(0.22%) 오른 859.53에 개장한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닥 지수가 0.94포인트 (0.11%) 내린 856.6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351.67)보다 2.25포인트(0.10%) 오른 2353.92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4.7원)보다 4.3원 오른 1189.0원에 출발했다. 2020.08.10. [email protected]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미중 외교적 충돌 수위가 다시 고조되기 시작하면서 위안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351.67)보다 34.71포인트(1.48%) 오른 2386.38에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이어갔다.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857.63)보다 5.13포인트(0.60%) 오른 862.76에 장을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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