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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욱, 스스로 결정해야” 소공연 비대위 사퇴 촉구

등록 2020.08.10 17: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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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용 비대위원장 "수많은 제보 쏟아지고 있지만 꼼짝하지 않아"

[서울=뉴시스]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정상화비상대책 전국보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배동욱 소공연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정상화비상대책 전국보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배동욱 소공연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배동욱 소공연 회장을 겨냥해 "지금까지 수많은 비리, 수많은 제보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꼼짝하지 않고 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열린 소공연 정상화비상대책 전국보고대회에서 "제가 본인이라면 그렇게 하지못할 듯(하다). 스스로 결정해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700만 소상공인들이 일 잘하라고 뽑아놓은 사람이 2달만에 소상공인 연합회를 빵점으로 만들었다"며 "오늘 이런 자리를 갖게된게 세삼 슬픈일"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여기 있는 업종 대표들과  지역 광역회장들이, 그리고 뜻있는 분들이 모여서 이 개탄스러운 현실을 바로 잡아보자"며 "그날(탄핵되는 날)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죽을 힘을 다해 쟁취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전국보고대회에는 김임용 비대위원장, 권순종 부위원장, 오세희 부위원장, 이갑주 전남지역회장, 유덕현 서울시협의회장, 이상배 경기도 지역회장, 오세희 한국메이크업미용사중앙회, 최윤식 중기중앙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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