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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중저가 주택 재산세 인하 방안 10월 발표"

등록 2020.08.10 17: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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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원 이상 고가 인식 반영해 인하 대상 결정"

[서울=뉴시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부동산 세제개편 주요내용'과 '현행 재건축과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 비교'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0.08.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부동산 세제개편 주요내용'과 '현행 재건축과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 비교'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0.08.1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10월 중저가 주택을 대상으로 재산세율 인하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실거주 목적의 1세대 1주택자를 보호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실소요 1주택자의 경우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소폭 인상하고 취득세율 및 재산세율은 변동이 없다"며 "주택가격 상승 및 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라 재산세 부담이 증가한 사례가 상당수 발생했으나 시가 9억원 미만 주택은 시세변동분만 재산세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재산세율 인하 대상 주택 시세를 얼마로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의에 "9억원 이하, 7억원 이하 등 (시세를) 제가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통상 9억원 이상을 고가라고 말하니 그런 측면을 감안해 결정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10월 발표라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고 관계 부처 간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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