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수락산지하차도 교통통제
도로침하 1건·포트홀 140건
잠수교 통제도 계속 이어져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서울 동부간선·강변북로·내부순환·올림픽대로 등 곳곳이 통제된 6일 서울 성동교 인근 동부간선도로에서 갑작스레 물이 차오르고 있다. 2020.08.06. [email protected]
서울시는 11일 오후 7시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수락산지하차도 본선과 램프를 전면통제했다.
시 관계자는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차량 통제수위인 15.83m를 넘어섬에 따라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고 말했다.
시는 또 호우주의보에 따라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1단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자치구 15개 빗물펌프장 66곳(183대)이 가동되고 있다.
비 피해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강동구 암사동에서 도로침하 1건에 발생했고 방배동과 보광동에서 담장이 무너졌다. 도로 포트홀(도로 파임)은 140건으로 나타났다.
잠수교, 올림픽대로 개화나들목 등 도로 3곳과 하천 27곳이 통제되고 있다. 대피 육갑문 40곳은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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