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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14일 디트로이트전도 취소…코로나 여파 계속

등록 2020.08.11 09: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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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이후 한 경기도 못 치러

[세인트루이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수단. 2020.07.25

[세인트루이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수단. 2020.07.25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가 계속 취소되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14일 열릴 예정이던 세인트루이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더블헤더 경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다.

지난 1일 선수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던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다. 이중 선수는 10명이다.

시즌 운영에도 차질이 생겼다.

올 시즌 5경기만 소화한 세인트루이스의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달 3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이다.

MLB닷컴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가 올해 60경기를 다 마치기 위해서는 45일 동안 55경기를 치러야 한다.

팀의 경기가 계속 취소되면서 김광현의 공백도 계속 길어지고 있다.

김광현은 지난달 2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개막전에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한 뒤 한 번도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선발 투수로 보직을 옮겼지만, 선발 데뷔전도 무기한 연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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