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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U-18 챔피언십 14일 개막…차두리 감독도 출전

등록 2020.08.11 16: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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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방역 수칙 기반으로 '무관중' 운영

[서울=뉴시스] 2020 K리그 U-18 챔피언십. (제공=프로축구연맹)

[서울=뉴시스] 2020 K리그 U-18 챔피언십. (제공=프로축구연맹)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유스 선수들의 모여 최강팀을 가리는 '2020 K리그 18세 이하(U-18) 챔피언십)'이 14일 개막한다.

프로축구연맹은 11일 "K리그 산하 고등부(U-18)가 총출동하는 챔피언십이 오는 14~26일까지 경북 포항시에서 개최된다"라고 밝혔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2015년부터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됐다.

연맹은 2018년부터 U-15팀과 U-12팀 대회까지 규모를 확대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U-18 대회만 운영한다.

고등부 22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총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쳐 16강 토너먼트를 치르며, 26일 오후 7시에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결승전으로 챔피언을 가른다.

스타 플레이어 출신 감독들의 지략 대결도 관심을 끈다. 국가대표 출신 차두리 오산고 감독과 김정우 대건고 감독 등이 출전한다.

연맹은 이번 대회에서 ▲전 경기 영상 분석 데이터 및 피지컬 데이터 제공 ▲전 경기 야간(오후 6시 이후) 개최 ▲쿨링브레이크 실시 등을 도입한다.

이 밖에도 연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단 외출 자제 및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등 안전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단은 포항 도착 직후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하여야 하고, 대회 기간 중 매일 체온을 측정해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또한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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