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中 7월 신차 판매 전년比 16.4% 증가…4개월 연속 성장

등록 2020.08.11 17:52: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올해 10~20% 감소 전망은 유지

[창춘=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현지시간) 중국 지린성 동북부 창춘에 있는 중국 제일자동차그룹 FAW의 연구소를 방문해 시찰하고 있다. 2020.07.24.

[창춘=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현지시간) 중국 지린성 동북부 창춘에 있는 중국 제일자동차그룹 FAW의 연구소를 방문해 시찰하고 있다. 2020.07.24.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중국의 자동차 판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의 강력한 경기부양책과 수요 회복에 힘입어 4개월 연속 증가했다.

11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은 이날 중국의 7월 자동차 판매량이 211만대로 전년동기 대비 16.4% 늘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자동차 세계 최대 시장으로 지난 5월 이후 두 자릿 수 증가세를 보이는 등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경기 회복을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여러가지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CAAM은 올해 자동차 판매량이 10~20% 하락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은 유지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가을과 겨울에 다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닛산 자동차는 지난 주 중국의 7월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상하이자동차(SAIC)는 7월 내수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전기차를 포함한 신에너지 차량의 7월 판매량은 9만8000대로 전년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

중국 승용차협회(CPCA)는 미국의 테슬라가 7월 중국에서 제조한 모델3을 1만1014대 판매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