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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공찬, 보디가드 변신 "도화지같은 배우 되고 싶어"

등록 2020.08.11 17: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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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귀찮지만' 제작발표회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배우 공찬씨가 1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8.11.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배우 공찬씨가 1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8.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그룹 B1A4 멤버 공찬은 "도화지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며 배우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공찬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새 화요극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이하 연애는 귀찮지만)'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로서 자신의 매력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가수로서는 팬들이 노래할 때 미성이 감미롭다고 해줘서 감사하다"며 "배우로서의 매력은, 아직 많은 작품을 하지 못해 잘 모르지만 앞으로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갖고 싶다. 어떤 색으로든, 어떤 그림을 그리든 잘 표현할 수 있고 묻어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가수, 배우의 장점에 대해서는 "가수는 직접적으로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그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배우는 오랜 시간 동안 한 캐릭터를 꾸준히 연구하고 그 친구를 연기하면서 만들어가는 게 재밌다"고 전했다.

극중 공찬은 VIP 전문 보디가드 '정훈'을 연기한다. 업계 최고 실력의 보디가드이자 무뚝뚝한 성격이지만 뭇 여성들에겐 매력이 흘러 넘친다. 아무에게도 말 못할 비밀을 갖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따뜻한 사람이다.

이날 오후 10시50분 첫 방송되는 '연애는 귀찮지만'은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2030들의 한 지붕 각방 동거 로맨스다. 공찬 외 지현우, 김소은, 박건일 등이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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