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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난 하천물에 실종된 60대 홍천군민 숨진 채 발견

등록 2020.08.12 04: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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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 50㎞ 인제 소양호서 실종 7일 만에 발견

[강릉=뉴시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인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구조대가 11일 오후 강원 인제군 소양호에서 지난 5일 홍천에서 실종된 권모(67)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홍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이번 장맛비에 급류에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된 60대 노인이 수색 7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분께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 소양호에서 숨진 남성 시신 1구가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 신원 확인 결과 지난 5일 오전 9시30분께 홍천군 내면 율전리 방내천 다리에서 실족해 실종된 이 마을 주민 권모(67)씨로 확인됐다.

권씨는 이날 사는 마을에서 하류 50㎞까지 떠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최근 내린 집중호우와 관련해 실종된 사건은 춘천 의암호 2명, 인제 내린천 1명, 속초 설악산 1명 등 3건 4명만 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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