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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證 "컴투스, 아쉬운 신작 출시 지연…목표가↓"

등록 2020.08.12 08: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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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證 "컴투스, 아쉬운 신작 출시 지연…목표가↓"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12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부합했으나 기대작의 출시일이 가시화돼야 의미 있는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컴투스는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 1475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이다. 이는 컨센서스와 NH투자증권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은 서머너즈워 매출이 6주년 프로모션 효과로 인해 분기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며 "기존 사용자 외에도 신규 과금사용자(PU)들의 증가세가 확인된 것은 고무적"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야구라인업 매출도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로 인해 전분기 대비 증가했고, 대내외 어려운 환경에서도 전사 매출 내 해외 비중은 81.5%까지 늘어났다"며 "인건비와 마케팅비는 인센티브 지급과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에 따라 전 분기 대비 각각 24%, 159%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1.8%포인트 개선된 25.8%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기대했던신작인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출시는 연내에서 내년 2월로 다시 한번 지연됐다"며 "신작 지연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0%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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