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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현대리바트, '집 꾸미기'로 실적에 긍정 영향"

등록 2020.08.12 08: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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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현대리바트, '집 꾸미기'로 실적에 긍정 영향"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SK증권은 12일 현대리바트(079430)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 꾸미기' 수요가 늘어나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 증가해 집에 대한 인식, 역할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집 꾸미기 수요가 커졌다"며 "회사뿐만 아니라 국내외 가구, 인테리어 업체들 실적 상승과 주가 움직임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리바트는 2016년부터 온라인 매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19가 추가적인 호재로 작용한 셈"이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제품을 따로 육성하는 정책으로 온라인 수혜가 오프라인의 잠식(Cannibalization)으로 연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에도 1분기와 마찬가지로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 특히 소비자용(B2C)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영업활동이 긍정적이며 파편화된 인테리어시장 내 브랜드 기업 시장점유율(M/S)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대리바트는 토탈 인테리어 회사로 전환을 위해 인프라 개선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3분기에도 1000평 규모 복합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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