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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 풀린 진돗개가 6세 여아 등 공격해 물어

등록 2020.08.12 10: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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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서 고소장 접수, 경찰 수사나서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양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양주시에서 6살 어린이가 목줄이 풀린 개에게 물렸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양주시 백석읍의 한 가정집 앞 도로에서 6살 A양과 40대 친척 B씨가 길을 가다 진돗개 등 개 2마리에게 공격당하는 사고가 발생해 피해자가 고소장을 접수했다.

공격당한 A양과 B씨는 다리 등을 물려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정확한 피해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을 공격한 개는 80대 C씨가 집에서 키우는 개로, 경찰은 사고 당시 개의 목줄이 풀리면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견주 C씨를 불러 사고 경위 조사를 마친 상태며, 고소인 조사는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진단서가 제출되지 않았고, 고소인 조사도 이뤄지지 않아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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