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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의료진 5명, 응급환자 심폐소생 중 SFTS 감염

등록 2020.08.12 10:49:56수정 2020.08.12 10: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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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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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대병원 의료진 5명이 응급환자 심폐소생술 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됐다.

SFTS는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이다.

경북대병원은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 중 응급치료에 투입된 의료진 13명 중 5명이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나머지 8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고 12일 밝혔다.
 
의료진들은 지난달 24일 응급실로 들어온 SFTS 환자의 응급조치를 위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8일 숨졌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당시 응급조치에 투입된 의료진들이 SFTS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응급조치 중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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