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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여름 첫 폭염경보…"온열질환 주의해야"

등록 2020.08.12 11: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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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북·동부 폭염 경보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시 한림읍 협재 해수욕장에 관광객들이 찾아와 물놀이를 하고 있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시 한림읍 협재 해수욕장에 관광객들이 찾아와 물놀이를 하고 있다.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12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동부 지역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 발효했다.

기상청은 같은 시각 제주 남부에는 폭염주의보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 경보는 일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제주 지역 폭염특보는 지난 10일 제5호 태풍 '장미'가 지날 때 잠시 해제됐지만, 다음날일 11일 다시 제주도 북부와 동서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바 있다.

기상청은 활성화한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낮 기온이 크게 올라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해 농업 및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물마시기 등을 권유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다"며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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