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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만5763가구 재난지원금 미신청…24일 마감

등록 2020.08.12 14: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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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받은 재난기금도 31일까지 사용해야

[광주=뉴시스] 광주상생카드.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상생카드.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시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전 국민에게 지원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24일 마감된다고 12일 밝혔다.

아직까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은 신청 마감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 마감일인 24일까지 신청하지 않은 경우 긴급재난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해당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간주한다.

신용카드 포인트나 광주상생카드로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은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날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 및 자치단체로 환수된다.

지난 11일까지 광주시가 지급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전체 61만5188가구의 97.4%인 59만9425가구 4018억9000만원이며,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1만5763가구다.

광주시는 신청 마감일이 보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못받는 시민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각 동별로 미신청 가구를 파악해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신청방법을 모르거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류미수 광주시 사회복지과장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기한 내 신청하고, 수령한 지원금도 8월 말까지 모두 소비해야 한다"며 "긴급재난지원금이 가계는 물론 골목상권 살리기에도 도움이 되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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