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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포럼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20일 개막

등록 2020.08.12 17: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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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포럼 2020 공식 포스터

정선포럼 2020 공식 포스터


[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정선포럼 2020(JeongSeonForum 2020)’ 20일 강원 정선에서 개막된다.

이날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정부, UN관계자, NGO단체, 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지구와 균형 있는 인류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대규모 글로벌 포럼이다.

'녹색 지구, 하나 된 우리‘람 슬로건 아래 ’지속가능한 지구와 균형 있는 인류의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직면한 인류의 문제를 진단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구와 인류, 국제사회와 시민 그리고 기업과 지역의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지구와 균형 있는 인류의 삶을 위한 심도 있는 고민과 해법을 모색한다.

포럼은 기조연설을 비롯해 총 8개 기관이 운영하는 연계 세션과 초청강연, 토크콘서트 등 메인행사와 함께 기업, 지자체, 관련기관의 전시 및 체험부스, 강원 농·특산물 판매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어 풍성하고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 문화개회식을 시작으로 공식프로그램의 막을 연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강금실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참석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최승준 정선군수 외 지역 국회의원, 공기업 사장 등 초청된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첫째 날 초청 강연에는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학교 정치철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공존의 길, 우리가 선택해야 할 가치’란 주제 하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산업 개발과 환경보존 등을 다룰 예정이다.

마이클 샌델 교수의 강연은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동시개최) 행사에 발맞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포럼현장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둘째 날에는 ‘총, 균, 쇠’ 저자로 유명한 재레드 다이아몬드 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가 ‘인류와 자연의 조화’란 주제로 온라인으로 발제에 나선다.

최문순 도지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 코로나 19 등의 범지구적인 문제 인식과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지금의 시기에 ‘정선포럼 2020’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행사장 입장 시 인원밀집을 방지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헤 16일까지 사전등록을 권장하고 있으며, 사전 미등록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신원확인 및 등록 후 행사장 출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그밖에 행사기간 중 진행되는 모든 사항에 대해 코로나19로부터 안심되고 안전한 행사개최를 위하여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용해 따를 방침이다.

정선포럼 2020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강원도와 (사)강원국제회의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22일까지 계속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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