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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기대,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준다…최대 36만6000원

등록 2020.08.12 18: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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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기대,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준다…최대 36만6000원


 [사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학업분위기 조성을 위해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고통 분담 차원에서 학생당 10만원에서 최대 36만6000원까지 생활비성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코로나19로 미지급된 해외지원 장학금과 관리운영비 절감 등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올해 2학기 학부 등록자로 2학기 등록금 전액을 납부할 경우 납부액의 8%인 36만6000원을 지급한다. 전액 장학생, 계약학과 학생, 복학생 등 실납부액의 8%가 10만원 미만인 경우는 정액 10만원을 10월 중순에 지급한다.

또 1학기 졸업예정자와 1학기 성적반영 이후 휴학자는 정액 10만원을 이달 말 지급한다. 전체 학생 7250명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학교측은 장학금 규모가 모두 16억5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산기대는 지난 6월에도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을 위해 교수협의회와 직원상조회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1억원을 ‘코로나19 극복 교직원 장학금’으로 학생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장학금은 모두 현금으로 지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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