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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따돌림 구설' 파레호, 비야레알 이적 공식 발표

등록 2020.08.13 09: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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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인 따돌림 구설' 파레호, 비야레알 이적 공식 발표 (사진 = 비야레알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이강인 따돌림 구설' 파레호, 비야레알 이적 공식 발표 (사진 = 비야레알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에서 이강인(19)을 따돌렸다는 구설에 올랐던 주장 다니 파레호(31)가 결국 팀을 떠났다.

비야레알은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에서 9년 동안 뛴 파레호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파레호는 발렌시아에 있을 때, 이강인 등 어린 선수들을 따돌렸다는 구설에 올랐다.

지난 5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페란 토레스가 "(발렌시아에서) 파레호와 인사를 나누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지난해 9월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이 팀을 떠나자 파레호를 중심으로 고참급 선수들이 이강인과 토레스를 원흉으로 지목했다는 내용이다. "동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없었다"며 따돌림의 주범으로 지목했다.

하비 그라시아 신임 감독이 유망주들을 중심으로 팀을 개편할 방침을 세운 가운데 논란까지 겹치면서 이적이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인다.

파레호는 2011년부터 발렌시아에서 뛴 미드필더로 핵심 선수다. 비야레알은 파레호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영상을 공개하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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