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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천곡중 학생 코로나19 확진…5개 학교 등교 중지

등록 2020.08.13 09: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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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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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울산시와 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북구 천곡동 소재 천곡중 2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6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학생은 61번 확진자와 친인척 관계다.

이 학생은 지난 9일 오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61번 확진자와 북구의 한 노래연습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래연습장을 함께 방문한 61번 확진자의 배우자와 조카 2명 등은 '음성'으로 나왔다.

이 학생은 12일 오후 7시 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13일 오전 4시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원격수업 기간이라 학교 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학원 등에서는 접촉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시 보건당국은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천곡중을 비롯해 인근 달천중, 상안중, 동천고, 달천고 등 5개 학교는 등교중지를 시켰다.

또 학원 3곳은 폐쇄조치를 하고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한편 방역을 실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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