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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 검역지원 나갔던 육군 일병, 파주 자가서 코로나 확진

등록 2020.08.13 10: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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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 종료 후 파주에서 격리 생활 중 확진 판정

[서울=뉴시스]13일 0시 시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5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사례는 47명으로 서울 25명, 경기 167명, 부산 2명, 광주·울산·충남·경남 각 1명 등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13일 0시 시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5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사례는 47명으로 서울 25명, 경기 167명, 부산 2명, 광주·울산·충남·경남 각 1명 등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경기도 광명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역 지원을 나갔던 육군 일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에 따르면 13일 경기도 모 육군 부대 소속 일병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이 일병은 최근 코로나19 검역 지원을 위해 광명시로 파견됐던 인원이다. 그는 지원 활동 종료 후 공가를 받아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자가에서 머물며 2주간 예방적 격리 중이었다. 이 일병은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13일 오전 현재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로써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0명으로 늘었다. 현재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이 일병을 비롯해 모두 3명이다. 진로 상담사로 인해 감염된 경기 양주 지역 8사단 병사 1명과 과천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간부 1명이 현재 격리 상태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밖에 전날 육군훈련소 입소 장정 전수 검사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확진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육군훈련소는 방역조치를 취했다.

군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격리 인원은 949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84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865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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