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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디자인어워드 대상에 중앙대 김준영씨…30개 수상작 발표

등록 2020.08.13 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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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영·캐나다·인도 등 5개국 128개 작품 경합

오토디자인어워드 대상에 중앙대 김준영씨…30개 수상작 발표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2020 오토디자인어워드 대상에 중앙대 김준영(24)씨가 선정됐다. 

오토디자인어워드 조직위원회는 '2020 오토디자인어워드' 공모 결과 중앙대학교 김준영(24·산업디자인학과)씨의 '모두의 공유차 E.O(E.O Everybody Own your space)'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아 '전기차의 새로운 비례와 공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오토디자인어워드에서는 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 인도 등 5개 국가에서 158개의 작품이 경합을 벌였다.

일반부문 최우수상에는 경희대학교 김재성(24)씨의 '접이식 전기트럭 Tri - Fold Vehicle', 우수상에는 영남대학교 손희봉(25)씨의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모빌리티'가 각각 선정됐다.

일반부문 장려상에는 영남대 장진우씨, 중앙대 민창동씨, 서울과학기술대 이종학씨, 미국 CCS 황윤식씨, 영국 코벤트리대·국민대 김준우·조중흠씨, 홍익대 남지문씨, 계명대 최성애씨 등이 뽑혔다.

2020 오토디자인어워드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준영씨는 "빠르게 변하는 모빌리티 기술로 미래의 전기차는 단순한 라이딩 기능을 넘어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착안했다"며 "이 같은 기능에 맞는 프로포션을 통해 새로운 공간활용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수상작 30개 작품은 오는 10월 15~18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0 오토살롱위크'에서 전시된다. 이번 오토디자인어워드 시상금은 총 590만원으로 대상은 300만원, 일반부문 최우수상(100만원), 우수상(50만원), 장려상(2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한편, 2020 오토디자인어워드의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일 전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은 "오토디자인어워드는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이라며 "올해 수상 작품들은 전기차 시대를 맞아 공간활용성 등 창의적인 디자인 등 수준 높은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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