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전·세종·충남 14일 폭염·폭우·열대야까지 삼중고

등록 2020.08.14 05:54: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33도 안팎 폭염, 오후 늦게는 충남 북부 최대 300㎜ 장맛비 예보

대전·세종·충남 14일 폭염·폭우·열대야까지 삼중고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14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긴 장마 후 높은 습도와 함께 한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또 오후 늦게부터는 막바지 장맛비가 충남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300㎜ 이상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 세종, 충남 남부지역은 30~80㎜ 내릴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북한 지방에 있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중부지방으로 유입되면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로 많은 비가 내리며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주말인 모레(16일)까지 이어진 이후 당분간 30도를 넘는 본격적인 더위가 이어 지겠다.

특히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당분간 지속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6도, 낮 최고기온 29~33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 기온은 태안 24도, 계룡·청양·부여·서산·금산·공주·천안·논산·홍성·당진·보령·아산·예산 25도, 대전·세종·서천 26도 분포를 보이겠다.

최고 기온은 공주·서천 33도, 부여·금산·논산·대전·세종 32도, 계룡·청양·천안·홍성·아산·예산 31도, 서산·당진·보령 30도, 태안 29도 기온을 보이며 매우 덥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