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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밤사이 열대야 발생…폭염경보 발효 중

등록 2020.08.14 06: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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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2일 오후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0.08.02.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2일 오후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0.08.02.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부산지역에 밤사이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14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밤새 부산의 최저기온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26.2도를 기록해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금정구 27.9도, 동래구 26.9도, 부산진구 26.6도, 북구 26.1도, 사상구 26.0도, 해운대구 및 사하구 25.7도, 남구 25.4도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열대야가 발생했다.

반면 기장군(24.7도), 영도구(24.1도) 지역은 열대야에 미치지 못했다.

또 나흘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11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13일 오후 폭염경보로 강화됐다.

이날 부산의 낮 최고기온은 32도로 예상됐다.

부산기상청은 "오는 16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다"면서 "더불어 기온과 습도가 높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은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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