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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8·15 광복맞이 한국이민사박물관 이민마당 제막행사

등록 2020.08.1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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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시청 제공)

(사진= 인천시청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 시립박물관은 8·15 광복절을 맞아 15일 오후 한국이민사박물관 이민마당 제막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이민사박물관 이민마당은 2019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추진한 기념사업으로 근대 이민의 출발지인 인천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740만 재외한인을 아우르는 이민마당 조성 사업이다.

이민마당 상징조형물인 '염원의 항해'는 출항한 갤릭호를 조형화해 표현했고, 거친 파도와 불어오는 바람을 가르며 구국의 염원을 위해 앞으로 전진하는 이민세대의 열망을 담은 작품으로, 서해바다를 향하도록 배치해 인천항을 출항해 대양으로 나아간 이민자들을 상징한다.

이외에 작품 '그곳에 서서'는 이민자들이 도착한 세계 각국의 도시들의 이름과 이동거리를 바닥에 각인했고, 작품 '벤치'는 방문객들의 쉼터 역할을 수행하며, 그들의 길고 험난했던 여정을 느낄 수 있는 사색의 공간이 되도록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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