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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천곡중 학생 연관 150명 전원 '음성'

등록 2020.08.14 08: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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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북구 천곡동 한 목욕탕에 부착된 긴급 안내문.2020.08.13.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북구 천곡동 한 목욕탕에 부착된 긴급 안내문[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연관 검사에서 추가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울산시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62번 확진자인 천곡중학교 2학년 학생인 A(13·울산 북구 거주)양과 관련된 코로나19 조사 대상자는 총 150명 전원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62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14명,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98명이다.

이 학생은 지난 10~12일 미술학원과 교습학원, 태권도 학원을 방문했으며, 여기서 확인된 검사 대상자는 총 94명이다.

미술학원에서는 접촉자가 없으나, 교사 2명과 학생 5명 등 총 7명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교습학원에서는 학생 6명이 접촉자로 분류됐다. 조사대상 유증상자도 교사 6명과 학생 28명으로 파악됐다.

태권도학원에서 접촉자는 없으나, 사범 4명과 학생 43명 등 총 47명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확인됐다.

식당 등 접촉자 6명과 동선이 겹치는 조사대상 유증상자 10명 등 총 16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했고, 가족 2명을 포함해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62번의 이동경로가 복잡해 추가 접촉자들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추가 접촉자 및 동선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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