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9월 5일 개막 부산비엔날레 입장권 판매 시작

등록 2020.08.14 09:28: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2020부산비엔날레 포스터. (사진=조직위 제공)

[부산=뉴시스] 2020부산비엔날레 포스터. (사진=조직위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14일 오후 2시부터 '2020부산비엔날레'의 입장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일 관람 인원을 제한하며, 무료입장을 포함한 전 관람권의 사전 예약제를 실시한다.

개막 전일인 오는 9월 4일까지 사전예매를 할 경우 예스24 홈페이지를 통해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또 주말과 공휴일 입장권 200장에 한해 부산은행 썸뱅크 앱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전시가 개막하는 9월 5일부터는 예스24 홈페이지와 주말·공휴일 관람권 일부에 한해 부산은행 썸뱅크 앱에서 일반 가격으로 예매해야 한다.

현장 매표소는 부산 사하구 부산현대미술관 입구와 영도 전시장 입구에 설치될 예정이며, 입장권 1장을 구입하면 유료 전시장 2곳(부산현대미술관, 영도 전시장)와 무료 전시장(중앙동 원도심 일대)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일반권 1만2000원, 청소년·군경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사전예매 할 경우 일반권 1만원, 청소년·군경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부산은행 썸뱅크를 통해 구입할 경우 정상가격의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전시 기간에는 만 65세 이상, 1~3급 장애인 및 보호자 1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문화누리카드 소지자에 한해 일반권 4000원, 청소년·군경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무료입장은 만 4세 미만과 국가유공자에 한해 가능하다.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리는 2020부산비엔날레는 '열 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를 주제로 11명의 문필가들의 글이 11개 부문으로 나뉘고, 각 부문별로 시각예술가와 음악가들이 작품을 창작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참여작가는 총 90명(문필가 11명, 시각예술가 68명, 사운드아티스트 11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출범 20년째를 맞는 부산비엔날레는 1981년 부산지역 작가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지로 태동해 구성된 부산청년비엔날레를 시작으로, 2002년부터 부산비엔날레로 격년으로 개최하는 국제현대미술전시로 지난 회에는 약 3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