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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9405위안 0.03%↑...5개월래 최고

등록 2020.08.14 1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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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 금주 유동성 83조원 시중에 주입

[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9405위안 0.03%↑...5개월래 최고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 미중대립 격화와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 추이를 감안해 위안화 기준치를 사흘 연속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405위안으로 전날 1달러=6.9429위안 대비 0.0024위안, 0.03% 올렸다.

기준치로는 지난 3월10일 이래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4878위안으로 전일(6.4968위안)보다 0.0090위안, 0.14% 절상했다. 4거래일째 올랐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6분(한국시간 10시56분) 시점에 1달러=6.9476~6.9480위안, 100엔=6.4952~6.4952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3일 밤 1달러=6.9460위안, 100엔=6.5035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2004위안, 1홍콩달러=0.89551위안, 1영국 파운드=9.0700위안, 1스위스 프랑=7.6310위안, 1호주달러=4.9602위안, 1싱가포르 달러=5.0560위안, 1위안=170.65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4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500억 위안(약 25조6290억원)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는 100억 위안이어서 유동성 순주입액은 1400억 위안인 셈이다.

인민은행은 금주 닷새 연속 유동성을 순주입하면서 총 4900억 위안(83조7263억원)의 자금을 풀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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