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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절, 김장훈·임형주~서대문형무소역사관 공연 함께 해요

등록 2020.08.15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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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공연 사진(사진=디지엔콤 제공)2020.08.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공연 사진(사진=디지엔콤 제공)2020.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75주년을 맞은 올해 광복절에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풍성하다. 반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온라인 공연과 감염 위험이 적은 야외에서 진행하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광복절과 이어지는 휴일에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느껴볼 수 있는 행사를 소개한다. 

◇'더 클래식: 김장훈'

가수 김장훈과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더 클래식: 김장훈'을 연다.

이들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과 김장훈의 '난 남자다'를 편곡해 연주하는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또 김장훈이 이끄는 밴드 '한국사람'도 무대에 올라 '아리랑', '독립군 애국가'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예술의전당 예술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현장에서 기부금 모금이 진행된다. 관객은 자유롭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박물관 문화향연'

15일 오후 3시 서울 용산 소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박물관 문화향연'이 열린다. 지휘에는 정치용이 나서고 성악가 김신혜, 김승직 등이 출연한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을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오페라 '나부코' 서곡, 오페라 '파우스트' 중 '왈츠' 등을 연주한다. 김신혜는 '내 마음의 강물', '입맞춤'을, 김승직은 '오 나의 태양',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을 선보인다.
[서울=뉴시스]서울시립교향악단의 6월5일 연주 모습(사진=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2020.08.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립교향악단의 6월5일 연주 모습(사진=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2020.08.04 [email protected]

◇서울시립교향악단 '광복 75주년 기념음악회'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5일 오후 8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울 서대문) 야외무대에서 '광복 75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 1월 서울시향에 부임한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첫 번째 시민공연이다.

이날 공연은 애국가로 시작해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중 '4악장'으로 마무리된다. 이외에도 우리 민족혼의 원천인 '아리랑', 러시아의 지배에 저항하는 핀란드인의 정신을 보여주는 '핀란디아' 등의 연주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 프로젝트 '얼씨구(Project UL-SSI-GU)'

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은 프로젝트 '얼씨구(Project UL-SSI-GU)'를 기획했다. 전 세계의 풍물 단체들이 각자의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연을 펼치는 프로젝트다. 15일 오전 11시와 오후 8시 2회에 걸쳐서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공연에는 한국, 미국, 러시아, 호주 등 6개국에서 7개 팀이 참여한다.

◇팝페라테너 임형주 '아리랑(New Ver.)'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는 덕수궁 중명전에서 촬영한 새로운 버전의 '아리랑(New Ver.)'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임형주는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앙상블인 '레이어스 클래식'과 함께 '진도아리랑'과 '경기아리랑'을 섞어 아리랑을 재해석했다.

공연 영상은 14일 오후 6시 레이어스 클래식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광복절 당일인 15일 오후 6시 임형주와 문화유산국민신탁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 V라이브앱 채널 등을 통해 추가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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