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020 강촌힐링페스티벌 전면 취소

[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춘천시의 2020 강촌힐링페스티벌 축제가 전면 취소됐다.

14일 춘천시에 따르면 강촌축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13일 임원 회의를 개최해 강촌힐링페스티벌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강촌힐링페스티벌 축제는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남산면 강촌지역에서 버스킹 공연, 강촌가요제, 주민 체험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의암호 선박사고와 전국적인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우려 등으로 올해에는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의암호 선박사고로 인한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사고수습에 집중 해야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강촌힐링페스티벌은 2019년도부터 강촌지역 주민들이 강촌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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