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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역사의식 고취

등록 2020.08.14 13: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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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역사의식 고취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도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피해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고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8월14일 위안부 피해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날이다. 그 동안 민간에서 기념해오다가 2017년 법률이 개정돼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전남도는 이날 목포YWCA와 함께 전남도청에서 1000여명에게 나비 모양 떡을 전달하고, 전남도내 위안부 생존자 유무를 묻는 인지도 조사 등을 했다.

또 나눔의집 할머니들의 그림과 여성가족부 주최 2019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학생 공모 참여작을 전시했다.

행사를 마친 후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과 최현주·윤명희 전라남도의원, 목포YWCA 회원들은 무안 남악중앙공원의 평화의소녀상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하며 피해자들을 추모했다.

 전남에는 13개 시·군에 평화의소녀상이 설치돼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아픈 역사의 산 증인"이라며 "올바른 역사를 바로 세우고 미래 세대에게 전파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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