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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코로나 여파로 닷새동안 8경기 강행군(종합)

등록 2020.08.14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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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수단. 2020.07.25

[세인트루이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수단. 2020.07.25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더블헤더로 강행군을 소화한다.

ESPN 등 미국 외신은 14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코치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세인트루이스에는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다. 선수 10명, 코칭스태프 8명 등 총 18명의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

세인트루이스는 올 시즌 5경기밖에 치르지 못했다. 지난 7월30일 이후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3연전부터 경기를 재개하려고 했지만, 추가 확진자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다.

경기수가 너무 적은 세인트루이스는 16일부터 더블헤더를 치른다. 20일까지 총 8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또다시 확진지가 나올 경우, 일정은 취소될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고지 세인트루이스에서 시카고까지 개인 차량을 이용해 개별적으로 경기장에 오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광현 역시 마무리로 시즌을 했다가 선발 마운드 공백을 위해 선발투수로 전환했다. 그러나 팀의 코로나19집단 확진으로 인해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올해 메이저리그는 더블헤더의 경우 7이닝만 치르는 특별 규정을 도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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