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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수요 감소 우려로 하락…금값도 약세

등록 2020.08.15 05: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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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수요 감소 우려로 하락…금값도 약세

[뉴욕=AP/뉴시스] 권성근 기자 = 국제유가는 14일(현지시간)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대비 0.23달러 내린 배럴당 42.01달러로 폐장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전날대비 0.16달러 하락한 배럴당 44.80달러로 폐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수요 위축이 예상보다 클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를 하락세로 이끈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6월 이래 최고치를 찍었다.

14일 BBC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4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6월 14일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프랑스 정부는 14일 수도 파리와 남부 주요 도시 마르세유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2곳을 고위험 지역으로 선포했다.

금값도 이날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 12월물은 전날에 비해 20.60달러 하락한 온스당 1949.80달러로 장을 끝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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