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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사계절 썰매장 개장…가족단위 관광객에 각광

등록 2020.08.15 09: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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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장, 전동카트 체험장, VR체험장 갖춰

이용료는 성인 1만원, 어린이 8000원

칠곡보 사계절 썰매장 (사진=칠곡군 제공)

칠곡보 사계절 썰매장 (사진=칠곡군 제공)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칠곡군은 '칠곡보 사계절 썰매장'을 조성해 15일 개장했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인근 3만7000㎡ 부지에 94억원을 들여 썰매장, 전동카트 체험장, VR체험장, 어린이 놀이터, 쉼터 광장 등을 갖췄다.

썰매장은 100m 길이 레인에 10명이 동시 탑승할 수 있는 슬라이드와 착륙장을 설치했다.
 
전국 유일의 슬라이드에 3번의 굴곡이 있어 짜릿한 하강체험을 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튜브를 타고 수영장으로 미끄러져 내려오고, 겨울에는 수영장 자리에 잔디착륙장이 설치돼 사시사철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무빙워크를 통해 물썰매 튜브를 운반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성도 한층 높였다.

안전요원을 별도 배치하는 등 어린이와 유아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외풀장과 워터볼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이용료는 성인·청소년 1만원, 어린이 8000원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사계절 썰매장 개장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 휴가철 칠곡관광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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