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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수도권지역 방문 자제·종교단체 간 교류 중단 촉구

등록 2020.08.15 16: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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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수도권지역 방문 자제·종교단체 간 교류 중단 촉구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15일 수도권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급증한 것과 관련해 수도권 지역 방문 최대한 자제와 종교단체 간 방문 교류 중단을 촉구했다.

이 지사는 이날 긴급 메시지를 통해 "서울과 경기 교회 2곳에서만 13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교인들의 직장 등 추가 접촉으로 3차 전파까지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6일부터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정기 예배·미사·법회 등을 제외한 종교시설의 주관 대면 모임 활동을 자제해 달라"며 "수도권 및 인근 시·도민의 참여가 예상되는 대규모 공연과 체육행사 참여도 최대한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과 인접한 충북에서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며 도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급증한 서울과 경기 지역은 1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

2단계로 올라가면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 시설의 운영은 중단된다.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도 다시 금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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