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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기록 지점 줄어…전국적 폭염특보는 계속

등록 2020.08.19 09: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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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강릉 27.4도, 포항 26.8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 계속

"강원 동해안·충청·남부·제주 35도 내외"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장마가 끝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 18일 오후 서울 청계천 분수대 앞으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2020.08.18.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장마가 끝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 18일 오후 서울 청계천 분수대 앞으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2020.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지난 밤 사이 해안가 등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다. 19일도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상태로, 남부지방 등에선 최고 35도가 넘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가 기록된 주요지점 밤 최저기온 현황을 살펴보면 강릉 27.4도, 포항 26.8도, 부산 26.3도, 여수 26도, 제주 26도, 고산 25.5도, 대전 25.3도, 김해 25.2도, 창원 25도다.

이날도 전국 곳곳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이번 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면서 "강원 동해안과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 북부에는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다"고 예측했다.

폭염경보는 전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부산, 세종, 울산, 대구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돼 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는 곳은 강원도(태백시), 제주도(추자도), 인천광역시(옹진군), 충청남도(태안군·서산시), 흑산도·홍도, 전라북도(장수군), 울릉도·독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제주도(제주도 남부)다.

이날 기상청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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