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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끊는 남부…부산, 오전부터 체감온도 '35.3도'

등록 2020.08.20 11: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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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께 금정구 최고기온은 34.6도

경남 양산시는 각각 34.5도, 35.1도 측정

남부지방 중심 곳곳 체감온도 34도 넘어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대로 일대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0.08.19.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대로 일대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0.08.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20일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지 않아야 할 오전부터 부산에선 체감온도가 35도가 넘는 등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분 기준 부산시 금정구에서는 최고기온 34.6도, 체감온도 35.3도를 기록했다. 경남 양산시에서는 각각 34.5도, 35.1도가 측정됐다.

그 외 다른 남부지방 곳곳에서도 33도가 넘는 최고기온과 체감온도가 관측되고 있다.

오전 11시4분 기준 최고기온·체감온도가 높은 주요 지점을 살펴보면 부산시 동래 33.4도·34.5도, 부산시 해운대 32.7도·34.1도, 울산시 장생포 34.3도·34.2도, 경남 고성 33.1도·34.4도, 경남 김해시 33.5도·34.7도, 경남 사천 32.8도·34.1도, 경남 창원시 북창원 33.2도·34.3도, 경남 통영 33.1도·34.7도 등이다.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는 폭염주의보 발표 기준이다. 33도 이상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염 경보의 경우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가 기준이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19일 오후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0.08.19.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19일 오후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0.08.19.  [email protected]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경기도(김포시), 강원도(평창군 평지·정선군 평지·횡성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 평지·인제군 평지·강원 북부 산지·강원 중부 산지·강원 남부 산지·태백시), 충청남도(보령시·태안군), 전라북도(장수군), 전라남도(목포시·흑산면을 제외한 신안군·진도군·거문도·초도), 인천광역시(강화군), 경상북도(봉화군 평지·울진군 평지), 제주도(제주도 서부·제주도 북부·제주도 동부·추자도·제주도 남부), 흑산도·홍도, 충청남도(서산시), 울릉도·독도에 발효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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