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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경기지수 개선에 1달러=105엔대 후반 하락 출발

등록 2020.09.02 09: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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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경기지수 개선에 1달러=105엔대 후반 하락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2일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선으로 운용 리스크를 취하는 투자가가 늘어나면서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 매도가 선행, 1달러=105엔대 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5.93~105.94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28엔 하락했다.

유로에 대해 달러를 매수하는 움직임도 커짐에 따라 엔화에 하방압력을 가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8분 시점에는 0.27엔, 0.25% 내려간 1달러=105.92~105.93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5.90~106.00엔으로 전일에 비해 0.10엔 밀려 출발했다.

앞서 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속락, 지난달 31일 대비 0.05엔 내린 1달러=105.90~1-5.60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8월 제조업 PMI가 56.0으로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3개월째 경기확장세를 이어가 엔 매도를 불렀다.

다만 미일 금리차 축소에 엔 매수가 유입함에 따라 하락을 제한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37분 시점에 1유로=126.23~126.25엔으로 전일보다 0.45엔 상승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떨어지고 있다. 오전 9시37분 시점에 1유로=1.1915~1.1917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75달러 내렸다.

전날 해외시장에서 유로는 일시 1유로=1.20달러를 넘어 2018년 5월 이래 2년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이후 유로 매도, 달러 매수로 돌아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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