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삼성, 곧 하반기 채용 진행...이재용 '3년간 4만명 고용' 달성 예상

등록 2020.09.03 08:51:52수정 2020.09.03 11:28: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 막바지 준비 중

곧 채용공고 내고 10월 말 온라인 GSAT 예상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 모습. 뉴시스DB 2020.09.02.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 모습. 뉴시스DB 2020.09.02.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삼성이 곧 대규모 하반기 공채에 나선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더욱 심해진 청년 구직난 해소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3년간 4만명 채용'을 선언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약속도 올 연말까지 무난히 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부회장이 올해 초 "기업의 본분은 고용 창출과 혁신 투자로, 2년 전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말했고, 최근 검찰 기소 등 잇단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실행에 옮겨진 셈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하반기 대졸(3급) 신입사원 공채를 위해 막바지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등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다음 주부터 일부 대학에서 개최되는 온라인 채용설명회에 참석하기 시작한다. 삼성은 조만간 채용 공고를 내고 서류접수 및 서류심사를 거친 뒤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공개채용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10월 말께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3년 4만명 고용'은 기존 채용계획에서 설정한 3년간 고용 예상치(2만~2만5000명)보다 무려 2만명 가량 많은 것이다. 최악의 취업난 속에서'기업의 본분'인 일자리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실천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