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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뉴욕증시 강세 등에 1달러=106엔대 전반 하락 출발

등록 2020.09.03 09: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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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뉴욕증시 강세 등에 1달러=106엔대 전반 하락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3일 뉴욕 증시 강세 등으로 투자 운용 리스크 심리가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1달러=106엔대 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6.21~106.22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15엔 떨어졌다.

저리스크 통화인 엔이 매도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달러가 주요통화에 대해 환매수되고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 자금유입이 활발하게 이어지는 것도 엔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28분 시점에는 1달러=106.23~106.25엔으로 0.17엔, 0.16% 하락했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6.10~106.20엔으로 전일에 비해 0.20엔 밀려 출발했다.

앞서 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사흘째 속락, 1일 대비 0.25엔 떨어진 1달러=106.15~106.25엔으로 폐장했다.

뉴욕, 유럽, 일본 증시 상승이 저리스크 통화인 엔의 매도를 불렀으며 유럽통화에 대한 달러 매수도 엔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소폭 오르고 있다. 오전 9시27분 시점에 1유로=125.80~125.82엔으로 전일보다 0.13엔 상승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27분 시점에 1유로=1.1841~1.1845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32달러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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