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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타고 보은 가요"…올해 대추축제 온라인 전환

등록 2020.09.07 14: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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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보은대추축제. (사진=보은군 제공) photo@newsis.com

[보은=뉴시스]보은대추축제. (사진=보은군 제공) [email protected]

[보은=뉴시스] 이병찬 기자 = 올해 충북 보은 대추축제가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된다.

보은군과 보은군축제추진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고려해 2020보은대추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군과 추진위는 애초 오는 10월16~25일 열흘 동안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대추축제를 열 방침이었다.

랜선 축제로 전환한 올해 행사는 보은군 유튜브 채널과 보은대추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같은 달 16~30일 보름 동안 진행한다.

랜선을 타고 보은으로 가요, 생대추 유튜브 홈쇼핑, 보은 대추송 챌린지, 보은대추 특별 이벤트 등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군은 대추축제 기간부터 11월까지 TV홈쇼핑, 온라인쇼핑몰, 생대추 택배 콜센터 등을 통한 보은대추 판촉에 나서는 한편 미디어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대추축제를 비대면으로 전환하지만 온라인 공간에서 지난해보다 더 좋은 품질의 대추와 농·특산물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대추축제는 매년 가을 열흘 일정으로 열리는 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 축제다. 2017~2019년 3년 연속 충북도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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