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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코로나 여파로 양록제와 시래기축제 취소

등록 2020.09.09 11: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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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코로나 여파로 양록제와 시래기축제 취소


[양구=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군축제위원회가 9일 군청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양록제와 시래기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어 양구지역으로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이뤄졌다.

축제위원회는 양록제는 양록제례만 개최하고 다른 행사는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으며, 시래기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시래기 재배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양록제는 당초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양구종합운동장과 두타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고, 시래기축제는 10월 24~25일 해안면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조인묵 군수는 “지역경제의 위축이 우려되기는 하지만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양록제와 시래기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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